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저녁에 알싸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장기화된 불경기로 얼어붙어 버린 소비심리는 무더운 여름에도 녹을 줄을 모른다.

이 와중에 불황을 타파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브랜드가 있어 눈에 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들비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쿠로배트맨’이다. 쿠로배트맨은 어두운 한반도의 ‘이 밤을 구원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주+사케’ 전문점이다.

도시적인 인테리어와 안주 전 메뉴 6,9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환영 받고 있는 쿠로배트맨은 수많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저렴한 편의 초기 창업비용과 제조가 쉬운 안주메뉴, 적은 인력으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해 소자본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타 브랜드에서의 업종전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쿠로배트맨으로 업종을 전환한 경기부천점과 인천부평점은 일 매출 350만원을 돌파하며 업종전환의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편 쿠로배트맨의 체인사업본부 (주)에스에이치는 현재 타 업종에서 쿠로배트맨으로 업종전환 시 다양한 혜택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불황을 이겨내려는 창업주들을 든든하게 지원 중이다.

불황으로 어두워진 한반도의 이 밤을 구원하려는 미들비어 쿠로배트맨의 올 여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