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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송민호, 공문에 진정성 담겨…사과 받아들이겠다”
▲ 출처=뉴시스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중인 송민호가 가사논란 이후 사과를 한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4일 오전 엠넷과 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가 각각 사과 공문을 보냈다”며 “이들이 여러 경로로 사과 의사를 표시한 점, 사과 공문의 내용에 진정성이 담겨 있다고 판단되는 점 등을 고려해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성실한 노력을 하리라 믿고 이들의 사과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Mnet 측은 적절한 사전심의가 되지 않은 것이 제작진의 실수임을 인정하고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함과 동시에 해당 방송부분을 삭제, 재발방지를 위해 사전심의에 더 신중을 기하겠다는 내용의 사과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도 사과공문을 발송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부담감이 더해져 자극적인 내용의 가사를 일부 사용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었음을 인정하고 여성·산부인과 의사를 모욕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를 표했다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전했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3차오디션에서 김용수와 1대1 랩배틀을 벌이던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를 내뱉어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송민호는 위너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며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사태로 모욕감을 느꼈을 대한민국 여성들에게도 이들의 진정성있는 사과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 사회의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소영 기자  |  bluemoon_sy@econovill.com  |  승인 2015.07.14  14: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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