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처음으로 2%대로 내려가

거듭된 금리인하가 주택담보대출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처음 2%대까지 떨어졌다.

시중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액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는 지난달 사상 최저치인 2.98%까지 내려갔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한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는 7월에는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6월 주택거래량 사상 최초 1만 건 돌파

전세난에 지친 개인들은 싼 이자에 힘입어 집사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1천115건으로 6월 거래량으로는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었다.

 지난해 6월 거래량(5천164건)과 견줘 115%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 물건이 없기에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집을 살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 가만 놔두면 주택담보대출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 전세값 안정이 시급하다"라고 조언했다.

▶ 7월 비수기에도 분양시장 `후끈` 그리고 주의할 점은?

분양시장은 비수기인 7월에 들어섰지만 이번 주 청약접수를 진행한 광교 더샵, 광교 아이파크,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왕십리 자이 등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는 등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7곳이 문을 연다.

다만, 신도시 택지지구에 분양을 받을 경우에는 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는지, 신설 전철역과 가깝거나 새로 도로가 뚫리는 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지를 따져야 한다. 싸다고 무턱대고 청약을 받는 것은 금물이다.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심 내 분양 아파트는 역세권인지, 역과 실제로 얼마나 가까운지 챙겨야 한다.

또한 기존 청약 경쟁률과 실 계약률은 다르다는 점부터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분양 시장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지만 지나치게 많은 청약자들이 몰렸다는 것은 가짜 수요도 적지 않다는 점을 의미한다.

▶ 7월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최저금리는 2.47%

7월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최저금리는 변동금리 2.47%, 3년 고정금리 2.72%, 5년 고정금리 3.08%로 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 전문업체인 뱅크샵의 추천 상품이 선정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특판 상품만을 엄선하여 만든 담보대출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 상품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만하다", “다만 특판 상품은 공급이 많지 않아 빠른 선점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뱅크샵(www.bankshop.co.kr)은 창립 3년 만에 담보대출 금액 6365억(2014년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고성장 한 수치고, 뱅크샵은 창업 이후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