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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충남 죽도를 '100% 태양광 섬' 만든다충남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추진…온실가스 200톤 감축 기대
▲ 3일 충남 홍성군 죽도의 태양광 발전소 부지에서 열린 ‘죽도 에너지 자립섬’ 기공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한화S&C 김용욱 대표,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석환 홍성군수, 이성준 죽도 이장, 홍문표 국회의원. 사진=한화그룹

충남 홍성군 앞바다에 위치한 죽도가 100% 태양광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섬’으로 탈바꿈한다.

화석연료 의존에서 독립하는 죽도의 신재생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를 이끄는 사업 주체는 태양광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삼고 있는 한화그룹.

한화는 3일 오전 홍성군 죽도 태양광발전소 부지에서 ‘죽도 에너지 자립섬’ 기공식을 거행했다.

충남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추진하는 죽도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당시 한화가 약속했던 죽도 독립발전(發電) 실증사업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죽도는 현재 약 31 가구 70명의 섬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그동안 섬에 필요한 전기 등 에너지원을 디젤 발전에 의존해 왔다.

죽도를 태양광 에너지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한화는 올 연말까지 정부와 충남도, 충남지역 2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파워에너텍 등 지역 중소기업 10여 개사와 연계해 디젤 발전을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대체 구축할 예정이다.

죽도에 설치되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 규모는 태양광 발전용량 200㎾, 풍력발전 10㎾이며, 에너지저장장치 ESS도 함께 설치해 야간 전력공급 문제도 해결한다.

이번 죽도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25억원으로, 한화 60%-정부 30%-지자체 10%로 분담한다. 올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가 완성되면 연간 소나무 약 4만 1000그루의 수목효과, 즉 이산화탄소(CO₂) 200톤 감축효과가 기대되고, 아울러 죽도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디젤 발전을 위해 사용하던 약 9300만 원의 연간 유류대를 활용해 친환경 클린캠핑장 등 죽도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한화 측은 덧붙였다.

기공식에 참석한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은 부족한 에너지 자원을 대체하고, 더 살기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태양광에 집중투자하고 육성중”이라며 “죽도 사업을 계기로 충청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태양광 허브’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은 죽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충남 내 삽시도 등 7개 섬을 에너지 자립섬으로 전환,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죽도 에너지 자립섬 기공식에는 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 허승욱 충남도 부지사, 김석환 홍성군수,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죽도 주민 4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사업 첫 삽을 뜬 것을 축하했다.

김태환 기자  |  thkim@econovill.com  |  승인 2015.07.03  14: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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