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도 역시 과감한 노출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이제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뒷모습을 돋보이게 하는 ‘U라인’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게 된 것. 때문에 이제 몸의 어느 곳 하나도 소홀히 관리할 수 없게 됐다.

또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시원하게 보이는 등이 보이는 옷이나 비키니 차림을 위해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비키니 차림을 비롯해 여름패션을 방해하는 적이라면 등에 잔뜩 돋아난 등에여드름을 빼놓을 수 없다.

등여드름은 얼굴과 마찬가지로 모공을 갖고 있는 피부이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방치하며, 가려워서 긁다 보면 흉터나 자국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등여드름 전문가를 찾아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꼼꼼한 여의사피부과치료와 여드름의 재발뿐만 아니라 피부의 건강을 지키는 여드름 한의원의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신사역 블랑피부과&한의원 이경진 원장은 “등여드름치료와 등여드름관리를 같이 할 경우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등여드름 관리, 청결유지하고 자극 줄여야
등여드름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블랑피부과&한의원 측에 따르면 청결유지와 통풍, 온도와 습도 관리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긴 머리를 가진 여성들은 경우 린스는 물론 헤어팩, 헤어젤, 왁스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스타일링 제품에 포함된 성분이 등 피부에 접촉되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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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한의원 이정수 원장은 “항상 노출되어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등과 가슴의 여드름은 땀과 온도,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운동을 할 때 땀과 열에 많이 노출되면 여드름을 자극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청결과 각질제거도 중요하다. 샤워를 하고 난 뒤에 미끈거리는 세정제의 잔여물이 남게 되면 모공을 막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헹굴 때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하며, 몸의 때를 밀어주는 것은 모공의 환경을 개선하고 각질을 정리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에 닿는 의류나 이불의 청결, 통풍이 잘 되는 상의 착용도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행위는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여드름흉터를 남길 수 있어 하지 않아야 한다.

▶등여드름, 피부과+한의원 동시치료로 말끔히 제거
등여드름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관리함은 물론 치료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블랑피부과에서는 등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얼굴의 여드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바라보며 가장 흔한 원인은 각질이 쌓여 모공이 막히거나 피지막이 변질되어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안에서 기름덩어리로 남아있기에 생기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등의 피부는 얼굴보다 두꺼워서 모공이 더 두껍게 막히기에 얼굴보다 염증이 심하고 거뭇거뭇한 여드름자국이 더 크게 남는다는 설명이다. 이에 블랑피부과는 등여드름 치료 시 '피지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여드름레이저를 통해 피지를 제어한다면 피지로 인해 막혀버린 모공에 대한 치료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여드름레이저는 등여드름 부위에 전반적으로 작용하여 피지선을 관리할 수 있다.

여드름한의원 등여드름 치료는 문제가 되는 장부를 파악하고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여드름의 원인 제거에 초점을 둔다. 몸속의 열이 이상할 만큼 올라 있거나 탁한 기운이 뭉쳐 있다면 등여드름이 발생하기 쉽기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여드름한약 블랑 폐풍산을 통해 항염과 진정, 청혈, 열을 내려주는 작용 등을 이끌어낸다면 등여드름원인 해소가 가능하다.

피지관리에도 한방치료가 이루어진다. 건침 시술을 여드름이 올라온 부위마다 하나씩 시술하는 것이다. 이는 피지선을 파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과 여드름레이저시술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경진 원장은 “등여드름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되거나 잘못된 관리, 손으로 긁는 습관 등은 자칫 여드름흉터, 여드름자국, 색소침착 등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되도록 이른 시기에 전문적인 여드름치료를 받는 것이 등여드름에 의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