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IO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구글과 애플 및 글로벌 ICT 기업들은 다양한 서드파티를 포섭하며 자신만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특히 스마트홈의 영역에서 각자의 사물인터넷 생태계에 진입하는 서드파티들의 존재는 외연적 확장과 내실의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현재 애플, 샤오미 등 많은 거대 ICT 기업에서 뿐만 아니라 킥스타터, 인디고고 등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는 스마트 홈 관련 제품이 등장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 언급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사물인터넷 제품, 특히 스마트 홈 관련 제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지점에서 국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IO의 ‘스위처’가 크라우드 펀딩 100% 달성을 성공해 실제적 시장진입을 타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을 무사히 종료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IO는 스위처, 즉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전등의 전원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실제 생산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스위처를 시작으로 우리 삶에 쉽게 녹아들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IO는 멤버 모두 20대로 구성된 젊은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K 스타트업’ 선정, 채널A ‘news top 10’, YTN ‘레츠 메이크’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세계 4대 DIY 그룹인 Leroy merlin과의 미팅을 갖는 등 많은 관심과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위처는 8월 24일까지 제품을 생산을 마쳐 실제 고객들을 만나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