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사진=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에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51)가 임명됐다. 임기는 3년.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나온 주형철 SBA 신임대표는 SK에 입사, 텔레콤 U-Biz본부장, SK C&C 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8~2012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시는 “주 대표가 엔지니어, 기획자, 경영자로서 중소기업 성공에 필요한 모든 요인들을 경험해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주형철 대표는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통해 성공적인 스타트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해 서울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경영컨설팅, 창업교육, 해외시장 개척과 산학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