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가든 전경.

데이트 코스로 인기인 메이다이닝이 쿨 썸머를 위한 여름철 신메뉴를 출시한다.

시크릿(SECRET) 프리지(FREEZY), 패션(PASSION),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프리지 아워(FREEZY HOUR), 패션 러브(PASSION LOVE) 등 총 7종으로 런치와 디너의 메뉴 구성이 전혀 다르다.

얼핏 메뉴 이름만 살펴봐도 비밀스런 공간에서 쿨한 여름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뜨거운 사랑을 나눌 수 있을 것만 같다.

이번 여름 시즌 메뉴은 ‘시크릿가든’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허브로 면역력 강화 및 무더위를 잠시 잊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다이닝 주방 책임자인 데니스 김(김동현) 셰프는 프렌치 코스를 우리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창의적인 메뉴로 미식가들 사이에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셰프다.

데니스 김은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알 아랍 출신으로 이번 신 메뉴에도 그의 요리철학이 담겨 있다.

‘구운 오리 가슴살과 구운 백도 그리고 백 김치’, ‘프라임 안심 스테이크와 콩가루 감자 그라탕’, ‘매실 향 참지 연어 타르타르 볼’ 등 동서양의 맛을 조화시켰다.

서양식 코스 메뉴에 우리의 미각에게 익숙한 오리엔탈 맛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선사한다.

메이다이닝 메뉴의 총괄기획자인 데니스 김 셰프는 “웰빙 식단 및 힐링 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메뉴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휴식이 있는 메이다이닝에서 오감 충족과 더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크릿가든으로 가는 길.

북한산 둘레길 초입에 자리한 메이다이닝은 규모만도 2만평의 메머드급이다. 레스토랑에서 야트막한 고개 하나 넘으면 비경이 펼쳐지는데, 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만 허용되는 공간이라 더욱 호젓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희귀 원예 소나무뿐 아니라 진달래와 철쭉, 단풍나무, 모과나무 등이 즐비한 이곳은 그래서 ‘시크릿가든’으로 불린다.

특히 면역력에도 도움을 준다는 피톤치드가 가득해 요즘 들어 더욱 인기를 끄는 핫 플레이스이기도 하다.

시크릿가든 이곳저곳에서 20여 종의 허브와 식용 꽃,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런치 코스 메뉴 중 ‘15가지 믹스 허브 샐러드’와 ‘바닐과 향 수박과 참외 피클 샐러드’, ‘토마토 판짜넬라 샐러드’는 여름철 더워진 체온을 떨어뜨려 줄 것 만 같다.

다양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수프, 메인 및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메뉴는 2~3가지로 마련, 택일이 가능하도록 했다.

런치는 시크릿 프리지, 패션 등 3가지 코스가 있으며, 4~6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은 3~4만원대다.

디너는 6~8가지 메뉴가 서비스되며 가격은 4~8만원대이다. 디너 코스의 경우 1만원 추가 시 ‘팬에 구운 프아그라’, ‘스팀으로 익힌 농어’ 등 스페셜 메뉴를 택일해 맛볼 수 있다.

한승윤 메이다이닝 대표는 “도심 속 비밀정원인 시크릿가든은 힐링 청정지역으로 다양한 원예목에서 내뿜는 피톤치드 향을 가슴 깊이 들이 마시다보면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크릿가든에서 다양하게 열매를 맺은 과실수들은 유기농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따 드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 시크릿가든 내 300년된 반송.

힐링캠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메이다이닝에서는 ‘디너와인 박스’도 선보인다. 시크릿가든에서 소풍을 즐기듯 고급 다이닝의 메뉴를 피크닉 벤치(테크)에서 즐길 수 있다.

고객의 취향에 맞춰 10가지 와인 중 택일이 가능하다. 디너와인 박스는 메뉴와 와인을 패키지로만 판매하며 월~목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이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