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어워드 개막

19일 업계에 따르면 LTE 어워드 2015에 KT가 5개, SK텔레콤이 4개, LG유플러스는 1개 분야에 수상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 시상식은 오는 23~2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국제 콘퍼런스 ‘LTE 월드 서밋 2015’ 부대행사에요. 통신 월드컵이죠. LTE 월드 서밋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합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인포르마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LTE 콘퍼런스에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약 800개 IT 업체가 참가합니다. 정보통신 분야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에요. 수상후보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업체는? KT입니다. 5세대(5G) 최고 공헌상, LTE 기반 음성통화서비스(VoLTE) 최고 혁신상, LTE 최고 혁신상, LTE 상용망 발전상, 이종(異種)망 최고 혁신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LTE 어워드 역사상 전 세계 단일 사업자 중 최다 수상 후보에 올랐어요!

▲ 출처=LTE 어워드

 

◆한국계가 이끄는 웨어러블 회사 핏빗, 뉴욕에 입성하다

포브스를 비롯한 주요외신은 19일 스마트밴드 업체 핏빗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전날 주당 공모가격이 20달러로 책정됐던 핏빗은 첫 거래에서 20달러로 책정된 공모가격보다 48.4% 높은 주당 29.6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당초 최대 19달러 선에서 공모가격을 정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공모주식 숫자를 기존 3450만주에서 3660만주로 늘리는 한편, 공모가격도 20달러로 높였다는 후문이네요. 대단합니다. 핏빗은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의 최강자입니다. 한국계 제임스 박(39세)이 CEO를 맡고 있어요.

▲ 출처=핏빗

 

◆노키아, 스마트폰 재진입?

제국의 역습? 주요 외신은 18일(현지시각) 라지브 수리 노키아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허용할 경우 내년부터 스마트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직접 제조방식보다는 디자인과 리이선스 사업에 몰두할 것으로 보여요. 외신에 따르면 라지브 수리 CEO는 "MS가 휴대전화를 만들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설계하거나 브랜드를 라이선스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노키아는 이를 위해 현재 적합한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다만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은 내년 4분기 이후에나 추진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노키아는 MS와 체결한 휴대폰 사업 매각 계약에서 2016년 4분기까지 휴대폰에 노키아 브랜드를 쓰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이에요.

 

◆페퍼가 온다!

주요 외신은 19일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는 20일부터 일반인에게 페퍼를 판매한다고 전했습니다. 가격은 한 대당 19만8000엔(약 177만원)이며, 올해 생산 대수는 1만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퍼는 인공지능과 통신기능을 갖춘 인간형 로봇입니사람의 표정이나 목소리를 인식하는 것은 물론 감정까지 이해마여 스스로 움직여요. 본체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삼성과 LG,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격돌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5(InfoComm 2015)’에서 삼성과 LG가 제대로 격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포콤 2015에서 스마트 LED 사이니지와 세미아웃도어(OMD)가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고의 제품(Commercial Integrator BEST Award)으로 선정되었으며 스마트 사이니지 아웃도어(OHD)는 AV전문 잡지 레이브(rAVe)로 부터 ‘독자 선정상(Readers’ Choice Awards)’을 받았다고 합니다.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55형 비디오 월(55LV77A)은 미국 AV전문 매체인 SCN(Systems Contractor News)과 Rental& Staging Systems로부터 각각 비디오 월 부문 최고 혁신상(Most Innovative Video Wall)과 최고 LED제품상(Best LED Product)을 각각 수상했다고 하네요.

▲ 출처=삼성전자

 

◆위챗페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진출

해외결제서비스 기업 케이알파트너스는 19일 하나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웨이신)을 기반으로 하는 결제 수단인 위챗페이(Wechat payment) 서비스를 오프라인 가맹점에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22일 커핀그루나루를 시작으로 신라면세점, 이니스프리에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 출처=케이알파트너스

 

◆네이버,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네이버의 생활밀착형 모바일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9일 모바일 검색에서 한국감정원 또는 부동산뱅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명과 시세 입력’을 통해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시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검색창에 ‘지역 + 날씨’와 같이 ‘날씨’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날씨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선별된 음악을 추천해주는 ‘주크박스’ 서비스도 공개했습니다. 날씨를 검색하면 해당 날씨와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 출처=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