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키야마 모리요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회장(왼쪽)과 대한항공 최정호 일본지역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해외에서 11년 연속 고객서비스 부분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5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인증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 하고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올랐다.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및 좌석 도입,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노선 개발 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개인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이 향상된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장착한 친환경 항공기 A330-300을 도입해 동남아 및 대양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했다.

또한, 5월에는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하고 넓어진 모니터 화면과 터치식 리모컨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한 B777-300ER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올해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등 중국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미국 아메리칸항공, 남미 아르헨티나항공 및 골항공, 유럽 알이탈리아항공 및 에어프랑스 등 다수의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 중이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