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아 페이스북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모델 겸 배우 정인아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한 매체는 정인아 측근의 말을 인용, "정인아씨가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실종된 후 실종 3일만인 16일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35세인 정인아는 중학교 3학년 때 광고 모델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고,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해 배우 윤상현의 동생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서울대학원 출신이기도 한 그는 연극 배우, 트레이너, 피트니스 센터 경영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출연하기로 한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하기 위해 일년 정도 연습을 해왔고, 이날도 연습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망, 정말 안타깝다"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인천 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