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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한입뉴스] 홈플러스 갑질, ATM 터는 신종사기, 메르스 3차 감염 大유행
   
 

홈플러스 갑질? “직접 와서 판촉해라”

홈플러스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10개월간 닭강정 납품업자로부터 종업원을 파견받아 모두 37개 매장에 배치해 근무토록 했습니다. 현행법상 홈플러스같은 대규모 유통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직원을 파견받아 놓고 인건비를 떠넘기는 것은 불법인데도 말이죠. 이번 법 위반 사실 대문에 홈플러스는 시정 명령과 더불어 과징금 3억5천700만원을 부과 받았습니다.

 

주식, 오늘부터 가격 변동성 허용치가 2배

오늘(15일)부터 주식 하루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됩니다. 가격 변동 허용치가 2배가 되니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기대, 혹은 걱정의 시선이 쏠리는데요. 쉽게 말하면 기대 수익과 손실 위험이 모두 커졌다고 볼 수 있겠죠. 우선 제한폭을 늘렸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급등락이 심한 중소형주의 경우 주가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북한 KN-01 미사일 3발 동해로 발사

북한이 14일 오후 원산 인근 동해상으로 KN-01 단거리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4시21분부터 47분까지 원산 호도반도 부근에서 마양도 방향으로 KN-01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100여㎞를 비행했지만 군 당국은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시험 발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3번째입니다. 지난 2월 6일과 5월 9일 역시 KN-01 미사일을 시험발사 한 일이 있습니다. 아, KN-01은 지대함과 함대함으로 모두 운용할 수 있는 단거리미사일로, 길이 5.8m, 지름 76cm, 무게 2.3t가량의 미사일입니다.

 

ATM도 털렸다, 투입구에 복제기 붙이는 신종사기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투입구에 복제기를 붙여 고객의 카드정보를 빼가는 신종 사기 사건이 적발됐습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과 6월 초 비교적 감시가 느슨한 통일 아침 자동화 코너(무인점포)의 ATM 카드 투입구에 셀로판테이프처럼 붙이는 형태의 카드 정보 복제기를 설치한 뒤 일요일 오후에 수거해가는 신종 사기가 발생했습니다.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만큼 원래 카드 투입구와 비슷하게 생겨 고객들은 의심 없이 문제의 ATM을 이용했고, 270여건이 카드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범인들은 이렇게 빼돌린 카드정보를 이용해 대만 등에서 약 770만원을 인출했다고 하네요. 해당 은행 측은 돈을 인출하는 것을 인지하고 카드를 정지시켰고, 인출한 금액에 대해 배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르스 2차 감염 잡히나 했더니... 3차 감염 유행 예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3차 감염자가 자꾸 늘어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지난 12일 크게 줄면서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는 듯 했으나 주말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11명, 대전 대청병원에서도 4명의 3차 감염자가 나왔기 때문이죠. 3차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이 여러 곳이고,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환자도 다수여서 메르스 유행이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한편 14일에는 부산의 첫 메르스 환자 1명이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5명이며, 확진자도 7명이 늘어나 145명이 됐습니다. 격리자의 경우 14일 하루에만 842명이 늘어 4856명에 달했지만 3차 감염자의 경로 파악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전망입니다.

 

그리스 구제협상 합의는 끝내 실패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사이의 협상은 이번에도 불발됐습니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협상이었는데도 말이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 협상 대표단과 이틀째 최종 협상을 시작한지 45분만에 회의를 마친 뒤 성명서를 내고 “이날 협상에서 약간의 진전이 있긴 했지만, 그리스 정부가 준비해온 내용과 채권단이 요구하는 바가 여전히 큰 차이를 보여 협상이 깨지고 말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제금융 분할금 72억유로(약 8조9800억원)가 만료되는 시점은 6월 30일인데요. 합의가 더뎌지니 초조할 만한 상황입니다. EU 측은 추가 협상은 오는 18일에 있을 유로그룹 회의에서나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성, 맨유-바이에른 경기에서 골같은 어시스트

캡틴 박지성(34)이 14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레전드 매치'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은퇴선수들의 친선경기였는데요, 박지성은 2011-2012 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셈입니다. 박지성은 전반 45분 2-2 동점인 상황에서 패널티 지역 안에서 콜에게 패스를 연결해 득점을 연출했습니다. 앞선 전반 39분 동료 선수인 퀸튼 포춘이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가 막혔지만 이를 드와이트 요크가 재차 차넣어 2-1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기에 선발출전 했던 박지성은 전반 종료 후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미국 TPP 준비 단계 불발, 레임덕 오나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관련 법안이 부결됐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야심차게 준비한 경제 정책이지만 민주당의 압도적인 반란표에 가로막힌 것이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미 하원은 TPP 혐상 관련 TAA(무역조정지원제도)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이로 부결 처리했습니다. TAA는 TPP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의 이직과 재교육 등을 지원하는 법안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란 핵 협상, 이민개혁, '오바마 케어' 등 오바마 핵심 정책도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레임덕 말이에요.

 

메르스가 바꾼 장보기 문화? 마트 온라인 매출 급상승

메르스가 국내에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장보기 문화'인데요. 안 그래도 '모바일 쇼핑'이 대세라 꾸준히 성장하던 온라인 주문이 메르스 사태 때문에 주문 및 매출이 50~60% 급성장했다고 합니다. 매출이 주로 늘어난 품목은 간편가정식과 식품, 생활용품 등입니다. 주부들이 외출 장보기를 꺼려한 탓이기 때문일까요? 이 때문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평소보다 많은 배송을 소화하기 위해 배송 차량을 늘리는 등 상황대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소라 기자  |  abracsis29@econovill.com  |  승인 2015.06.15  07: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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