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배우 박보영이 그동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자 배우 이름을 나열했다. 함께 신인 시절을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로 거듭난 이민호·송중기·이종석·주원 등이다.

박보영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송중기, 이민호, 이종석 등과는 신인 때 만났다”고 말했다.

영화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와, '미확인동영상'에서 주원과, '피끓는 청춘'에서 이종석과, '울학교 ET', SBS '달려라 고등어' 등에서 이민호와 연기를 했던 박보영은 어느덧 이들과 함께 한국의 20대 대표 여배우 중 하나가 됐다.

박보영은 앞의 네 남자를 언급하며 "나를 남동생처럼 대한 오빠들이다. 서로 신인이라 너무 잘 지냈었다. 확실히 나에겐 남다른 오빠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들어온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러기엔 다들 너무 (잘 돼서)"라며 "또 작품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꼭 또 만나고 싶다"며 함께 작업한 남자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보영과 함께 한 남자 배우 이름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민호 송중기 이종석 주원이라니, 박보영 대박" "네 사람 중 한 사람만이라도 만나봤으면 좋겠다" "박보영이랑 함께 작품을 찍은 남자 배우들은 다 잘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