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1박 2일' 방송 캡처

1박 2일에 출연한 박보영의 몸에 밴 자태 애교를 발견한 신지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은 ‘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6명의 남자 출연자들이 각자 친한 여자 연예인을 초대해 함께 춘천으로 우정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복불복으로 얻은 달걀 4개를 다른 멤버들과 커피로 나눠마시기 위해 유호진 PD와 협상에 들어갔다.

유호진PD는 달걀 2알에 커피 1잔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보영이 "왜 2알에 1잔이냐"고 따져 묻자, "달걀 1알이 1200원이기 때문에 2알 정도면 커피 한잔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논리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박보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복불복해서 힘들게 따낸 건데 너무한다. 커피 3잔도 괜찮을 것 같다"며 유호진PD를 설득했다.

하지만 유호진PD는 "개인 장부에 달아두는 거로"라고 말하며 눈을 찡긋하면서 제안을 거절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신지는 "어머, 끼부리는 거 봐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1박 2일 박보영 애교에 네티즌들은 "1박 2일 박보영 애교, 그냥 말해도 너무 사랑스럽다" "1박 2일 박보영 애교, 유호진PD가 안 넘어간 게 이상할 정도" "1박 2일 박보영 애교, 내가 커피 갖다 주고 싶을 정도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