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곳곳에 5∼30㎜의 소나기가 쏟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관측됐다.

14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수량은 부안 38.5㎜를 비롯해 김제 29.5㎜, 정읍 18㎜, 고창 16.3㎜, 진안 12㎜, 완주 8.5㎜, 익산 8.4㎜, 전주 7.5㎜ 등을 기록했다.

김제에는 지름 1㎝ 크기의 우박이 20여분간 내려 일부 농가에 피해를 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비는 이날 밤까지 5∼20㎜가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