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 제프 서덜랜드 지음, 김원호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모든 기업은 생산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기존 경영방식으로는 획기적이기 힘들다.

이 책은 럭비 용어에서 차용된 ‘스크럼’ 경영방식을 소개한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팀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형상화한 표현이다. 소규모 팀을 중심으로 일을 진행하면서 장애물을 감지하는 대로 해법을 찾아내고 피드백을 함으로써 계속 수정∙진화해 나가는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스크럼은 속도, 역량, 적응성을 키우는데 탁월하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심지어는 FBI까지 모두가 앞다투어 스크럼을 도입하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