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에어스케치

요즘 뜨는 장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했다. 지역주민과 방문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장소를 추천해준다.

에어스케치는 11일 지역기반 장소추천 애플리케이션(앱) ‘플레이스픽(플픽)’을 정식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주민과 방문자가 직접 제공한 지역 정보를 바탕으로 인기 높은 명소를 추천해준다.

플픽은 집단지성 추천 알고리즘인 트라스트빌더시스템(Trust Builder System)을 탑재했다. 불필요한 정보는 자연스럽게 랭킹에서 밀리고, 인기 높은 장소 순서로 나열된다.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지역 맛집은 물론 뷰티, 문화예술, 스포츠, 이색볼거리, 숙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동물, 육아, 지역 팁 등 생활 속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누구든 원하는 주제를 정해 주제별 핫스팟 리스트를 만들어 이용자끼리 함께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차트(best pick)'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어스케치는 이미 전국 170만 개 지역추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4일 전국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출범시켜 지역 명소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플픽은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 창립자 김재형 대표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최초 무료 웹 메일 서비스 ‘한메일’을 탄생시킨 1세대 벤처승부사로 꼽힌다.

김재형 대표는 "너무 많은 정보를 찾아보기 귀찮아 매번 같은 곳만 가는 '귀차니즘족'과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 못하는 '결정장애족'을 위해 언제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을 쉽게 선택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기반 핫플레이스 추천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