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톡 점안액. 출처= 광동제약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생활패턴으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덥고 건조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안구건조증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10일 눈이 피로한 렌즈 착용자와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트레할로스’(Trehalose) 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톡 점안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톡 점안액은 바람과 연기, 오염, 먼지,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으로 발생한 안구건조증을 개선해 준다.

주성분인 트레할로스는 의약품과 화장품, 식품에 보습제로 널리 사용되며,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에서는 이 같은 장점으로 트레할로스 점안제가 히알루론산 점안제와 함께 안구건조증 및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의약품으로 널리 쓰인다.

방부제가 없는 아이톡 점안액은 하드, 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회 기준 0.8ml의 용량은 안구 주변에 가볍게 흘려 각막과 결막의 먼지를 씻어낼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김승철 광동제약 팀장은 “트레할로스 성분의 ‘아이톡 점안액’은 콘택트렌즈 착용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호응할 만한 제품”이라며 “에어컨 바람과 태양의 뜨거운 열기, 항공여행 등으로 눈의 피로감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편안함과 보습, 보호효과를 한 번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톡 점안액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케이스당 1회용 포장 용기 30개씩 포장돼 있으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