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5일 건설 및 광산 장비를 생산하는 프랑스 자회사 몽따베르의 지분 100%를 미국 광산장비 전문회사인 조이 글로벌에게 1억 1000만유로(약 135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몽따베르는 브레이커(breaker, 채석을 위한 파쇄 장비)와 드리프터(drifter, 암석에 구멍을 뚫는 장비) 등을 만드는 어태치먼트(attachment) 전문회사다. 2014년 매출은 약 1118억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유럽지역에서 사업 연관성이 낮은 비주력 사업을 매각해, 기업역량을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자 매각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몽따베르 매각 대금을 밥캣 리파이낸싱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