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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의 동안보감] 자외선, 주름, 노화의 삼각관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은 더운 바람이 불고 도로엔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강한 자외선이 내리쬘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환경은 피부건강에 좋지 않다. 자외선은 빠른 피부 노화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자외선 노출 정도에 따라 얼굴, 목, 손등, 팔 등과 같은 부위가 옷에 가려진 등과 배보다 노화가 빨리 온다. 또한 팔에서도 자외선을 덜 받는 팔 내측보다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팔 외측이 피부 탄력도 빨리 저하되며 검버섯이나 일광흑자 등의 반점도 먼저 생긴다.

환경에 의한 원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질병도 한 요인이 될 수 있는데 혈액순환 장애, 영양 상태, 스트레스, 질병 등은 모두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요소다. 흡연이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무심코 마신 맥주의 알코올도 피부를 늙게 하는 원인이 된다. 흡연은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하며, 항산화 작용을 둔화시키는데 이것이 피부재생을 늦추어 노화를 부르게 된다. 결론적으로 주름이 2.3~4.7배 정도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주름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여름철 동안은 시간, 날씨, 장마철과 관계없이 3~4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흘리는 땀을 감안하여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천연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름뿐만 아니라 노화를 함께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히 비타민을 섭취하기를 권한다. 비타민 A와 C, 그리고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E가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이들은 항산화 작용으로 진피 변성을 유도하는 활성기 산소를 제거하며 혈관의 재생이나 콜라겐 합성에도 관여한다. 비타민은 흡수가 잘 되지 않으므로 따로 챙겨 복용하거나 과일과 채소를 통해 섭취하고 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 주름을 가장 쉽게 예방하는 방법은 수면 보충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부가 재생할 수 있도록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잠을 자는 것이 피부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휴가철 물놀이를 대비,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면 이 또한 피부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적당한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미 깊은 주름이 생겨 고민이라면 예방책만을 가지고는 다시 회복하기란 불가능하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근육층에 작용하여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치료할 수 있는 울쎄라와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진피층, 피하지방층에 작용하는 써마지를 이용한 주름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울쎄라는 타이트닝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유도하고 치료 시 타깃 외에는 손상을 입지 않으며 1회 시술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써마지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쳐진 주름과 잔주름에 효과적이다. 또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검버섯, 잡티, 주름, 거친 피부결 등은 우리가 살아온 세월의 결과라기보다는 살아오면서 피부가 받아들인 자외선 양에 의한 결과다. 따라서 올 여름 강한 자외선 때문에 칙칙한 피부톤이나 주름이 걱정된다면 앞서 열거한 일상 속 피부관리법을 통해 건강한 피부 관리를 시작해보자.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  anaderm@hanmail.net  |  승인 2015.06.12  1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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