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

갤럭시S6 액티브가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웹사이트에 게재되며 구체적인 스펙이 등장했다.

공개된 갤럭시S6 액티브는 갤럭시S6와 유사하다. 다만 아웃도어에 방점을 찍은 모델인만큼 외형적으로 다소 투박한 느낌을 준다.  2550mAh 일체형 배터리와 3GB램, 5.1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탑재가 확인된다.

갤럭시S6 액티브는 말 그대로 방수와 방진에 무게를 둔 아웃도어 스마트폰이다. 강도는 IP68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각) 방수와 방진이 가능한 갤럭시S6 액티브로 추정되는 두 장의 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웃도어에 특화된 모델로 보이며 투박하지만 단단한 바디가 특징이었다.

▲ 출처=GSM아레나

당시 공개된 이미지로 보면 갤럭시S6 액티브는 메탈 프레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조를 휘감는 최신 스타일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내구성에 방점을 찍은 재질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카메라와 심박센서가 있는 위치는 갤럭시S6와 동일하지만 스피커 위치가 뒤로 옮겨진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당시에는 3500mAh 배터리가 유력했으나 최종버전에는 2550mAh로 확정된 것이 다르다.

현 상황에서 갤럭시S6 액티브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로, 다양한 추측과 전망이 쏟아져 나온 바 있다. 지난 4월 4일(현지시각) 삼모바일은 블루투스 기술 세계 표준기구인 ‘블루투스SIG'에 갤럭시S6 액티브의 인증 결과가 공개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모델명은 SM-G890A로 이번에 GSM아레나가 밝힌 모델명과 동일하다. 최근 외신들은 미국 통신사 AT&T 재고목록에서 갤럭시S6 액티브로 추정되는 물품을 발견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제 갤럭시S6 액티브는 말 그대로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