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화 트위터 캡처

시크릿 한선화가 온라인에서 같은 그룹 멤버인 정하나에게 불만을 표하는 듯한 글을 올려 시크릿 불화설이 돌고 있다.

한선화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는 글과 함께 최근 방송된 엠넷 ‘야만TV’에 출연한 정하나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하나는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말한 장면이다.

이어 한선화는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는 글을 추가로 남겨 자신이 한두 번이라고 말한 것을 정정하기도 했다. 또한 동시에 "한선화는 취하면"이라는 정하나의 발언에 대해 딱 한 번 술을 마셨다는 점을 강조하는 듯이 보인다.

한선화의 고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트위터에 글을 올린지 약 17시간만인 지난 2일 오후 개인 팬카페에 "트위터 글을 올린지 약 17시간이 지난 2일 오후 개인 팬카페에 “팬 여러분의 생각과 달리 숨은 그림찾기랄까요. 제가 기분 나빠 올렸다기보다 ‘세상에 불만이 많다’란 이 말이 저를 황당하게 만들었네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예능을 어느 정도 아는 저도 예능은 예능이라지만 저는 조언을 받기 위해 3년 전 하나양께 힘든걸 말했을 뿐이었고. 지금은 아니, 오래전부터는 사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라면 트위터에 되새김이 없는 부분이고 제가 이 글을 올린 데는 팬 여러분이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다는 것만 알아주셨음 해요”라는 글까지 추가했다.

여러모로 장하나와의 사이에서 불편한 기운이 돌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