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양쯔(揚子)강에서 전복된 사건 현장에서 구조대는 전복된 배 안에 갇힌 채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6명의 승객을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밖에 12명이 스스로 헤엄쳐 탈출해 지금까지 생존자는 모두 18명으로 구조대는 5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중국 CCTV는 둥팡즈성호가 강한 바람에 맞아 불과 2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 내에 뒤집혔다며 헤엄쳐 탈출한 선장과 기관장은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종 승객의 가족들은 "어떻게 선장이 승객들을 놔둔 채 저만 살겠다고 탈출할 수 있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럽]

■ EU, 對中 수출로 300만개의 일자리 창출
- 유럽연합(EU)의 대중국 수출로 EU 내에 약 3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1일 EU 내 여러 연구소들의 공동 연구 결과 나타나
- 수출이 EU의 고용에 기여하는 비중은 지난 1995년 9.3%에서 2011년 13.6%로 늘었다고 수출 증가가 소득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 연구 결과 밝혀져
- 2011년 EU 내에서 수출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모두 3100만 개에 달했는데 이 중 중국에 대한 EU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300만 개의 일자리가 EU의 중국 수출에 힘입어 유지되고 있다는 것
- EU의 전체 수출에서는 여전히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은 급속히 미국을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독일의 경우 2011년 수출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이 710만 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15.1%가 중국으로의 수출과 관련

[홍콩]

■ 에르메스 버킨백, 크리스티 경매 신기록 2억원 이상
-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이 1일(현지시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22만2000달러에 낙찰되며 핸드백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 크리스티는 이날 18K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악어가죽 버킨백이 172만 홍콩달러(약 2억4680만원)에 팔렸다고 
- 종전의 핸드백 경매 최고가는 지난 2011년 크리스티 뉴욕에서 빨간색 악어가죽 버킨백이 기록한 20만3150달러
- 전통적으로 예술품에 중점을 두고 있는 크리스티도 홍콩에서 이번에 2번째로 핸드백 경매를 마련해 명품 핸드백이 수집품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줘

[미국]

■ 美, 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파키스탄 반군 14명 살해
- 미국의 드론(무인기) 공습으로 무장세력 4명과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북부 와지리스탄 현지 부족 10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정보당국자가 2일(현지시간) 밝혀
- 파키스탄 정보 당국의 복수의 관계자들은 전날 미군의 드론이 무장세력의 은신처가 있는 우거진 숲에서 국경으로 향하던 차량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
- 익명을 요구한 한 당국자는 사망한 무장분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 파키스탄은 1년 전부터 북부 와지리스탄 지역에서 미군의 지원으로 탈레반과 다른 반군을 상대로 교전을 벌이고 있어

[중국]

■ "중국 간 한국인 메르스 환자 병세 악화…위독한 건 아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채 홍콩을 거쳐 중국으로 출국한 K(44)씨의 병세가 악화됐지만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 중국 광둥(廣東)성 보건당국은 1일 저녁 의사들이 K씨의 상태에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중앙(CC)TV 등 언론이 2일 전해
- 전날부터 K씨는 고열 등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증상을 보이고 있어
- 아울러 중국 보건 당국은 그의 치료를 도우려고 더 많은 의료 전문가를 K씨가 있는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의 병원으로 파견
- K씨는 지난 26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도착했고, 버스로 중국 광둥성까지 이동 후 중국에서 메르스 의심 증세로 병원에 격리돼

[미국]

■ 美 소비 지출, 증가 안해… 금리인상 시기 불투명
- 미 경제성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 가계의 소비 지출이 지난 4월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 미국인들이 늘어난 소비를 저축을 강화하는데 돌린데 따른 것
-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예상과 달리 미 가계의 소비 지출이 늘어나지 않은 것은 미국 경제가 성장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미 경제가 회복되기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고 우려
- 미국 가계의 소비 지출은 지난 3월 예상을 뛰어넘는 0.5%의 증가율을 기록해 미국 경제가 본격 회복의 길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기대 무너져
-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예상만큼 빠르지 못할 경우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도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