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우측 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 중앙좌측 GSK 김진호 회장, 맨우측 광동제약 모과균 사장, 맨좌측 GSK 홍유석 사장. 출처= 광동제약

광동제약이 1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GSK 백신 8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8개 제품은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와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 DTPa-IPV 백신 ‘인판릭스-IPV’ 등 소아 백신 품목이다.

김진호 GSK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백신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를 찾게 돼 기쁘다”며 “GSK는 국내에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백신 제품 군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분만센터 및 도매 유통에 대한 판매 전반을, GSK는 마케팅과 판촉을 맡게 된다.

계약기간은 올 7월1일부터 3년 동안으로 광동제약은 2016년 4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광동제약의 제약사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의 결과”라며 “시너지 효과와 함께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양사의 경영이념과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