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인문화그룹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해 눈길을 끈 테바글로벌이 ‘수입 유아동 용품’ 포털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을 중국의 어린이날인 1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맘스베베닷컴은 중국 유아동 킬러 플랫폼으로, 한국 120여개 기업 200여개 브랜드 및 독일, 호주 등 세계 10개국의 수입 유아동 상품 약 1만여 종을 직접수입 및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판매할 전망이다.

▲ 출처=토스트앤컴퍼니

맘스베베닷컴을 통해 중국시장으로 진출한 기업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국내 유명 유아동 브랜드인 ‘프라젠트라’, ‘내이브로’, ‘유니프랜드’, ‘보네스트 베네스트’, ‘프라하우스’ 등과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세이프티퍼스트’, ‘먼치킨’, ‘gb’, ‘리틀라이프’에 이어 독일 1등 분유인 ‘압타밀’(Aptamil), 영국 오가닉 프리미엄 매트리스인 ‘내츄럴매트’(Naturalmat), 세계최초 셀프-히팅(self-heating) 젖병인 독일 ‘폴랜드스텔라 지엠비에이취’(Paulandstella Gmbh), 영국 유기농 유아스킨케어 ‘벤트리’(BENTRY), 미국 1위 칫솔브랜드 ‘블러쉬 부디스’(Brush Buddies), 일본 360도 칫솔 ‘에스티비 히구찌’(STB HIGUCHI)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테바글로벌 박영만 대표는 “맘스베베닷컴은 ‘알리바바’가 개설한 ‘티몰 한국관’과 함께 한국 유아동 상품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유통 채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트렌디한 디자인 및 안전하고 건강한 상품에 열광하는 중국의 젊은 신세대 주부들을 집중 공략하며, 철저히 준비된 O2O 서비스를 통해 350조원 규모의 중국 유아동 시장을 점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만 테바글로벌 대표는 롯데쇼핑 롯데마트 글로벌소싱센터(중국 상하이) 부총경리, 롯데마트 상하이 대표처 수석대표를 거쳐 중국 화탕국제투자홀딩스그룹 부사장을 역임한 중국통이다. 말 그대로 중국 유통 및 중국진출 전문가로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의 운영위원으로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의 중국진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