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5시 기준,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귀경시간에 맞춰 조금씩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평온한 편이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지역 고속도로는 슬슬 정체구간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세종시부터 천안시, 평택시로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중간중간 일부 정체구간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당진시에서 서평택으로 향하는 서해안고속도로 구간도 정체가 시작됐다. 다만 해당구간은 정체구간이  짧아 금방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시와 이천구간이 막히고 있다. 특히 금당교와 여주JC구간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여주JC에서 이천IC로 넘어가는 구간은 속도는 낼 수 있으나 차량이 많아 다소 혼잡하다.

서울춘천고속도로도 막히고 있다. 강촌에서 설악IC 구간까지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노문1교부터 서종JC까지는 다소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이 가까워질수록 정체는 심해지고 있다. 특히 서초 예술의전당 일대는 대부분의 차량이 막혀있는 상태며 이러한 정체는 한강 이남까지 극심하다. 일직JC부터 금천교까지 이어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끝자락도 막히며 부천과 송내 일대도 차랑혼잡이 심각하다. 구리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전 구간도 복잡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노원구 일대도 꽉 막혀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청 및 여의도, 서울숲 등 서울 중심지역도 차량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체는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며, 오후 8시가 되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9시가 되면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