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비가 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30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낮부터 서늘한 공기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낮은 낮 기온을 보일것”이라고 예보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고, 늦은 오후부터 갤 전망이다.

그 밖의 지방도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전남 남해안과 서해5도 5~10㎜,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청북부, 전라남북도(전남남해안 제외), 경상남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울릉도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울릉도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