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탈모나 대머리는 남성의 고민이자 전유물이었으나 요즘은 여성 탈모 환자가 부쩍 늘면서 남녀불문 탈모를 걱정하게 되었다.

이에 탈모에 좋은 식습관이나 탈모예방 관련 제품 등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탈모가 시작되었다면 탈모방지샴푸나 식품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탈모 전조증상을 확인하자마자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성환 모락한의원 원장 역시 "어떠한 질병이든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보다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듯이 탈모 역시 마찬가지"라고 운을 떼며, "탈모 역시 조기치료로 머리가 완전히 벗겨지는 대머리 증상이나 수술적 치료까지 이르지 않게끔 할 수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앞머리 탈모나 정수리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된 뒤에야 심각성을 인지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탈모는 초기에 치료하면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치료기간과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우선 탈모초기에는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모발이 가늘어지는데, 이와 관련해 이성환 원장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생활습관의 영향으로 몸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열이 생기고,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 "이라 설명하며,  "이는 곧 두피에 영양공급을 방해해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수명이 짧아져 빠지는 증상으로 이어진다."고 전한다.

이때, 전문의를 통한 상담과 진단을 받아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탈모치료한의원에서는 원활하지 못한 신체 내 열과 혈 순환체제를 풀어주며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돕고 있다.

이 원장은 "단계적으로 체질을 분석하여 몸 상태에 맞는 새로운 한약과 두피치료를 통해 탈모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고 발모를 돕는 것이 한방탈모치료의 핵심"이라며, "자신이 어떤 유형의 탈모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체질인지에 대한 의학적 검사를 바탕으로 탈모치료를 시작해야 다시 탈모로 고민하는 일 없이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따라서 탈모는 신체 건강이 회복되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기억하고, 잘못된 상식이나 오해로 자가진단과 치료에 나서기 보다는 탈모치료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단연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