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피지분비의 영향으로 주로 청소년기에 생겨나는 피부 트러블인 여드름. 그런데 이러한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성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몸에 나는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치료를 위해 여드름병원을 찾고 있기도 하다.

얼굴 뿐만 아니라 몸 부위 별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면, 이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외적으로 큰 고민이 될 수 있다. 특히 조금만 파인 옷을 입어도 겉으로 드러나기 쉬운 등여드름이나 가슴여드름은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등이나 가슴은 피부가 두껍고 모공이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잘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많은 양의 각질로 인해 모공이 한번 막히게 되면 얼굴여드름 보다 염증 및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기에 여드름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여드름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여드름피부과와 여드름한의원 양쪽 모두 각각의 치료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과연 피부과를 가야 할지 아니면 한방치료를 해야 할지 그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에 블랑피부과&한의원은 여드름피부과 치료와 여드름한의원 치료를 통합하여 각각의 장점을 더한 등여드름치료 방법으로 환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등여드름을 치료하고 있으며, 여드름치료 시에는 어떠한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일까? 블랑피부과 이경진 원장, 그리고 블랑한의원 이정수 원장과의 문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등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A. 피부과에서는 얼굴의 여드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각질이 쌓여 모공이 막히거나 피지막이 변질되어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안에서 기름덩어리로 남아있기에 생기는 것으로 바라본다.

한의원에서는 등여드름은 위장이나 신장, 폐의 기능이 좋지 않아서 생기는 것으로 바라본다. 피로를 많이 느낀다거나, 소화 장애가 있다거나, 생리불순이 있는 등의 여러 증상들이 원인이 되어 여드름이 날 수 있다. 때문에 전반적인 몸의 증상과 여드름의 상관관계를 살펴 전체적으로 불균형해진 몸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이다.

Q. 블랑의 등여드름치료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유는?

A. 피부과에서는 염증주사 그리고 여드름레이저로 피지선이 정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몸속의 여드름원인해소는 여드름한약인 블랑폐풍산이 맡으며, 건침시술을 적용해 여드름이 올라온 부위를 하나하나 침 시술 함으로써 피지선을 파괴하고, 다시올라오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등에 난 여드름은 치료 후에도 여드름이 재발하는 경우가 잦아 문제가 되기 쉬우므로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원인 해소가 가능한 통합치료가 큰 도움이 되고 장점이 될 수 있다. 이미 치료효과를 본 환자들의 호평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Q. 등여드름치료를 하면 여드름자국도 함께 없어질까?

A. 재생을 촉진시키는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등여드름을 치료하게 되면 점차적으로 붉은 기운도 같이 없어지고, 6주정도의 시술을 거치면 여드름이 점차적으로 줄어들면서 12주 정도가 되면 붉은 기운이 진정되고 맑은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여드름흉터자국 등이 심한 경우라면 재생 쪽의 시술을 더해 없어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Q. 효과적인 등여드름치료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A. 스스로 자기관리를 꼼꼼히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음주와 흡연은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선까지 조절해 주어야 하고, 식습관 역시 피지선을 자극시키지 않는 음식으로 식단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몸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샤워 시 여드름이 난 부위를 타월이나 때수건 등으로 세게 문지르는 등 심한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한다. 샤워 후에는 유분이 많은 바디로션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속옷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속옷을 착용하고, 너무 몸에 꽉 맞거나 와이어가 있는 속옷, 온몸에 밀착되는 압박속옷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우나나 찜질방에 장시간 머무는 것도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