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 27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배용준과 박수진, 두 손 마주 잡고 마냥 행복

▲ 배용준 인스타그램

배용준이 예비 신부 박수진과의 카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27일 배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 속의 배용준과 박수진은 마주 앉고 다정히 서로의 두 손을 마주 잡았다. 배용준은 마냥 흐뭇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박수진을 응시하고, 박수진은 살짝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지만 역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배용준은 사진과 함께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라며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예정임을 발표한 후 알콩달콩한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2. '택시' 전소민, "윤현민 베드신 싫다" 대놓고 질색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배우 전소민이 방송에서 공식 연인인 윤현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C 이영자가 전소민에게 "남자친구가 같은 배우라 좋냐? 나쁘냐?"고 묻자 전소민은 "좋은 점은 같이 대본을 맞춰볼 수 있는 거다. 그러나 나는 윤현민이 연기자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손수현이 이를 듣고 “남자친구가 드라마에서 키스신과 베드신 하는 거 상관없냐? 그게 항상 궁금했다”고 질문하자, 전소민은 “같은 연기자지만 난 싫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한편 전소민은 방송에서 윤현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연기자가 싫다는 전소민의 발언에 이영자가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라고 농담을 던지자 전소민은 "하지만 윤현민은 하나다"라고 대답했다.
 

3. 유승준 방송사고, 오열 후 들린 관계자 욕설 "아 씨 XX" 논란

▲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27일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두 번째 심경 고백을 한 유승준이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유승준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 마련된 개별 채널에 등장해 "병무청에 입국 문의를 한 것이 사실이며 선처해주면 내일이라도 군대에 가겠다며 호소했다. 또한 자신이 한국에 오고 싶은 이유가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라고 밝히며 "계속 거짓말쟁이로 몰려가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며 오열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1여분 간 오디오가 꺼지지 않아 의도치 않은 대화가 노출됐다. 영상 없는 오디오에서는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 하냐 그러는데요?”라는 등의 목소리가 들렸다. 특히 “아 씨 XXXX” 등 욕설도 있었다.

욕설은 유승준이 직접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카메라가 꺼진 후 어수선한 분위기가 여론에 악영향을 미쳤다.

확대되는 욕설 논란에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유승준이 아니라 스태프의 대화였다며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4. 생후 10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엄마 '살인죄' 무죄

생후 10개월 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주부에게 법원이 살인죄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박용우 부장판사)는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35·여)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27일 오전 4시께 전남 나주시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지 않고 우는 딸을 달래다가 10분간 주먹으로 배 등을 수차례 때려 딸이 간 파열에 의한 혈복강 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는 딸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보다는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화가 나서 딸을 때렸다"며 "그 원망 때문에 딸을 학대하거나 유기했던 정황은 찾아볼 수 없어 딸이 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폭행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딸을 때려 숨지게 한 것은 맞지만 고의로 '살해'할 의도를 가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재판부의 판단대로라면 폭행치사나 상해치사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유죄를 끌어낼 수 있는 만큼 상급심에서의 검찰의 대응이 주목된다.
 

5. 전북 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 격리조치

27일 전북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자진 신고를 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측은 신고자의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자진신고자 A(25)씨는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4개월 체류 후 지난 23일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약 2시간을 머물렀다 귀국했다. 현재 가벼운 감기 증상만 보이고 메르스로 의심되는 발열은 없지만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형민 질병관리본부 전북도 역학조사관은 "A씨의 경우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열도 나지 않고 북아프리카 지역에 주로 체류를 하고 중동지역은 경유만 했기 때문에 메르스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현재 A씨는 자가 격리한 상태이며 내일(28일) 격리병실이 있는 전북대병원으로 옮겨 자세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 갤럭시 s6 아이언맨 에디션 인기에 삼성 스토어 마비

▲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7일 오전 10시부터 1000대 한정으로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아이언맨폰) 판매 시작과 함께 ‘삼성전자 스토어' 전체가 마비됐다. 아이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일어난 것이다.

덩달아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노트북과 기타 다른 전자제품 판매도 일시에 중지됐다. 다행히 같은날 오후 5시경 스토어는 빠르게 정상화됐다.

한편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앞면과 뒷면은 붉은색, 측면 엣지 테두리는 금색으로 처리했다. 또한 기본 구성품과 함께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원자로 모양의 무선 충전기, 삼성 정품 클리어 커버가 포함돼 특별함을 더했다. 판매가는 11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