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예약 판매

드디어 나옵니다. 갤럭시S6 시리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27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는 소식입니다. 다만 이 '레어 아이템'을 손에 넣으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천대 한정으로 판매하기 때문이죠.

삼성전자는 27일부터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이용자의 욕구를 강렬하게 자극하는 분위기입니다. 마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천대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됐어요. 강렬한 아이언맨의 능력과 하이테크놀로지의 느낌이 고스란히 갤럭시S6 엣지에 스며들었다는 평가입니다.

갤럭시S6 아이언맨 에디션은 전후면의 레드 컬러와 측면 엣지 테두리의 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뤄 마치 아이언맨이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듯한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후면에는 금색 아이언맨 마스크와 함께 0001부터 1000번까지 한정판(Limited Edition) 일련번호가 각인되어 소장가치를 더했습니다. 말 그대로 희귀템!

▲ 출처=삼성전자

◆팬택, 게임의 법칙은 냉정했다

국내 3위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결국 2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신청을 냈습니다.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는 "10개월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팬택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했다"며 “제품을 사용하시는 고객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최종 파산여부는 법원이 신청을 접수하는 기간인 2주, 결정까지 2주의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사실상 파산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팬택 자산은 총 2683억 원, 부채는 총 9962억 원 규모. 파산이 결정되면 채권자들은 순위에 따라 남은 재산을 나눠 갖게 됩니다. 안타깝습니다.

◆트위터,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이용자 감소와 매출저하로 극단적 위기에 직면한 트위터가 재기에 성공할 것인가? 최근 트위터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업체인 플립보드 인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은 25일(현지시각) 트위터가 뉴스 큐레이션을 서비스하는 플립보드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흥미로운 대목은 앤소니 노토 트위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트위터 대표로 협상의 전권을 행사하고 있는 지점이에요. 그는 트위터의 구원투수이자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다. 인수금액으로는 10억 달러 이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버, 위기?

최근 우버는 적극적으로 고객 유치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우버택시·우버엑스·우버블랙 등 차량공유서비스 이외에도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 헬리콥터 운송서비스 ‘우버콥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죠. 필사적인 사업다각화입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했나요. 최근 우버 기사들이 공항 근처에서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논란으로 이용자가 줄자 직접 손님을 찾아 나선 셈이죠.

주요 외신은 25일(현지시각)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만 공항 출국장 바로 앞에 주차하는 것이 금지된 까닭에 고객들이 이용하는 단기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손님을 맞이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하네요. 아, 옛날이여! 뭐 따지고 보면 옛날은 아니지만...

▲ 출처=우버

◆24년 역사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24년 이어진 요금인가제, 1위 사업자를 옭아매는 사슬일까요? 공정한 경쟁을 위한 필요악일까요? 미래창조과학부와 새누리당이 오는 28일 당정협의를 통해 이에 대한 폐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폐지 실효성에 대해 찬반 논쟁이 있어온 만큼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요금인가제는 다양한 비판을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요금인가제는 사실상 정부가 주도하는 담합이자 불필요한 규제”라고 했으며,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요금인가를 해주는 주체가 정부인데 이를 신고제로 바꿔 국민들의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죠.

통신소비자협동조합 관계자는 요금 인가제 폐지 영향에 대해 “긍정적일 것이다. 현재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통신3사가 담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에게 이득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결론은 어떨까요?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 싱가포르 콘텐츠 마케팅 회사 품다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이자 매출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YDM그룹)은 26일 동남아시아 콘텐츠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싱가포르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를 그룹사로 합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넘버원을 위한 동남아시아 진출의 포석으로 풀이되네요.

이번에 YDM그룹에 편입된 거쉬클라우드는 싱가포르 본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둔 디지털 인플루언서(influencer) 및 콘텐츠 마케팅 그룹입니다. 지난 2011년 창립 이후로 지방 정부기관과 동남아시아 지역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일용소비재) 기업 등 25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 출처=YDM

◆크롬북, 교육사업 타고 훨훨

글로벌 리서치 자문 기업인 가트너(Gartner, Inc.)는 26일 올해 전세계 크롬북 판매량이 73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70만대와 비교하면 무려 27% 늘어난 수치죠. 판매량 상승의 주된 배경은 교육 분야에서의 호실적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교육 분야가 전세계 크롬북 판매의 72%를 차지하며 수요를 주도했다고 합니다.

이에 가트너 수석 연구원 이자벨 뒤랑(Isabelle Durand)은 "2011년 첫 제품이 발표된 뒤, 구글 크롬북은 주로 교육 분야에서 성공을 거둬왔다”며, “2014년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크롬북 판매의 72%가 교육 분야에서 발생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해당 비율이 69%, 미국에서는 60%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교육사업이 최고인가요?

▲ 출처=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