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 26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30대 송중기, 여전한 ‘꽃미모’로 제대 신고

배우 송중기(30)가 26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 신고를 했다.

송중기는 이날 오전 8시 강원도 고성군 22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한 후 부대 앞에서 팬들을 만났다. 베레모에 전투복 차림의 송중기는 팬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한 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병장 송중기입니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여전한 미모를 칭찬하는 팬들 앞에선 "저 많이 늙었어요"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송중기는 힘들 때는 걸그룹보다는 친구인 이광수가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보며 힘을 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팬들은 곧 송중기를 브라운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송중기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복귀작으로 선택, 송혜교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제일모직 화재 눌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 이사회는 오늘 7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9월 1일 자로 합병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은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0.35로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하기로 했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물산’으로 삼성그룹의 정체성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새로운 삼성물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생활에 밀접한 의식주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며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25일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 대형 화재가 나는 악재를 겪었지만 이번 합병 소식으로 주가가 오히려 가격 제한폭인 상한가(14.98%)를 기록, 26일 주당 18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 국순당 '백세주'에서도 가짜 백수오 검출, '전량 회수' 결정

 

국순당의 대표 상품 ‘백세주’에서 가짜 백수오로 알려진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주 제조업체인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로 알려진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에 국순당 측은 식약청의 결과를 수용하고 관련 제품들을 바로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약 100억원에 달한다.

한편 '백세주' 이엽수 피소 검출 소식에 국순당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26일 국순당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40원(14.90%) 내린 6,510원에 장을 마쳤다.
 

4. 네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의료진 2명도 감염 의심

네 번째 메르스 의심 환자가 감염으로 확진을 받은 가운데 2명의 감염 의심자가 더 발견돼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가(自家)에서 격리 중이던 2명의 감염 의심자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인 A(68)씨의 의원급 의료기관 의사와 간호사로, 질본 조치에 따라 22일부터 자가 격리상태에 있었으나 고열과 근육통, 메스꺼움을 호소해 검사를 받는 중이다. 의료진 중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것은 이 두 사람이 처음이다.

현재 이 두 사람은 국가지정격리 병상으로 옮겨진 상태다.
 

5.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정주리 '섹시 청순 웨딩 화보' 공개

▲ 정주리 웨딩화보. 메이든 스튜디오 제공

'5월의 신부’가 될 예정인 정주리의 웨딩화보가 깜짝 공개됐다.

정주리의 웨딩 촬영을 담당한 메이든 스튜디오 측은 26일 지난 13일 촬영한 정주리의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정주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훈훈한 예비신랑과 함께 청순미를 뽐내거나 발랄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예비 신랑은 한 살 연하의 일반인이며 현재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7년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정주리는 현재 임신 12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6. 유재석 아내 나경은과 아들 지호의 한강 나들이 포착

▲ 우먼센스 제공

방송인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과 아들 지호군의 나들이 모습이 포착됐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는 6월호에서 지난 5월 어린이날 한강에서 봄 소풍을 즐기는 유재석 가족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경은은 뜨거운 햇빛 아래 놀던 아들을 살뜰히 챙기는 등 다정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오랜 공백에도 날씬한 몸매와 물광 피부를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경은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개그맨 유재석와 인연을 맺어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아들 지호를 낳으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이어오다 지난해 8월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