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값 상승세가 4주연속 이어지고 있다.

▲ 자료 = 오피넷

23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550.9원이다. 4월 넷째주 1505.8원 이후 4주연속 상승 중이다. 또한 올해 최저가 였던 1412.2원보다 138.7원 오른 것이다.

자가 상표 주유소의 휘발유값 상승폭은 리터당 20.6원으로 전주 대비 가장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주유소는 정유4사에 비해 낮은 가격을 유지했다. 최고가 브랜드는 SK에너지로 휘발유값은 리터당 1567.0원이었다.

휘발유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96.5원 높은 1647.4원을 형성했다. 제주도가 1620.5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1526.4원을 기록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3.6원 상승한 1498.7원이었다. 상승폭이 가장 작은 곳은 GS칼텍스로 리터당 휘발유값 6.5원이 상승해 1513.2원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