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효성

효성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세계 3대 플라스틱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2015’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 보인다.

조현상 화학PG CMO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내구성과 내화학성 등이 탁월한 차세대 소재 ‘폴리케톤’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며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될 ‘폴리케톤’의 우수함을 전세계에 알려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산업 전시회로 올해 29회째를 맞는다. 독일의 K-Fair, 미국의 NPE와 더불어 세계 3대 플라스틱산업 전시회로도 꼽힌다.

올해에는 320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며 참관객은 12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이 자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폴리케톤’을 알리고,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폴리케톤’은 효성이 산업통상자원부의 WPM(World Premier Materials)사업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케톤은 올레핀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다.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또한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 뛰어나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신소재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2년 울산에 연산 100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폴리케톤을 생산 중이며, 연산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상용공장도 건설 중이다.

▲ 출처= 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