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즈여성병원의 정종일 대표원장

꽃샘추위와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던 전형적인 봄 날씨도 어느덧 지나가고,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가까워오고 있다. 여름을 1-2개월 앞둔 이 시기에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1년 365일 내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지만, 실제로 살을 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인증되지 않은 약을 복용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1일 1식’ 또는 ‘원푸드 다이어트’, ‘디톡스’와 같은 방법을 무턱대고 따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방법들은 여성 건강에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이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은 다양한 여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최근들어 생리량이 많아지고 덩어리가 나온다거나 심한 생리통, 월경 과다, 불규칙한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자궁 내에 미성숙한 근육세포가 커져 자궁에 종양이 생기는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이유 없이 어지럽고 피곤하거나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자궁근종은 30~40대 여성 두 명중 한 명에게 나타나고 있으며, 연 평균 5.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매우 흔한 여성 질환이다. 특히, 최근에는 출산 경험이 없는 미혼의 20대 여성에게도 빈발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

1985년에 개원하여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 여성의 소중한 자궁을 부작용 없이 치료해온 포미즈여성병원의 정종일 대표원장은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으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병변이 계속 지속될 경우 자궁 내막이 점차적으로 자궁 근육층으로 파고들어 월경과다와 부정출혈을 일으키며, 생리통, 골반통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자궁을 적출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정 원장은 “본 원에서는 자궁근종용해술과 하이푸를 이용한 자궁근종치료법을 시행함으로써 환자분들의 자궁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자궁근종만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자궁근종용해술은 열치료 바늘을 종양 안에 정확히 삽입한 후 전류를 통하게 함으로써 마찰열을 발생시켜 종양을 태워 없애는 최신 치료법으로, 현재 세계적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또한,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조기에 퇴원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부담이 적으며, 여성에게 특히 민감할 수 있는 흉터가 없다는 점과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비수술 자궁근종 치료의 결정판, 하이푸

하이푸는 칼 혹은 바늘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의 몸 밖에서 고강도의 초음파를 종양부위에 집중시켜 주변 장기 및 조직의 손상 없이 종양만을 태워 괴사시키는 최신 치료 기술로, 절개나 마취 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고 1회 시술만으로 완치하고 당일 퇴원하여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치료법이다.

강서구에 위치한 포미즈여성병원은 국내 여성병원 중 최초로 하이푸 치료를 도입한 병원으로 자궁근종뿐만 아니라 요실금이나 유방결절, 갑상선 등 여성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들이 이해도 높은 치료를 진행하고 있어 주변 지역 여성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