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고 있자면 매무새가 전체적으로 얇고 짧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한낮의 기온이 28도에 육박하면서 더위를 느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더워지는 날씨와 짧아지는 옷차림 속에 그 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신체 각 부위의 털들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한참이다. 실제로 피부과를 찾아 레이저 제모 등의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강남역 시안클리닉 최유리 원장은 “레이저 제모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레이저 제모 시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뿐더러, 과거에 비해 자기 관리에 대한 인식이 상당 부분 바뀌었기 때문” 이라며 “겨드랑이 제모나 종아리 제모, 헤어라인제모와 같이 노출이 빈번한 부위는 물론 최근에는 비키니라인 제모, 브라질리언 제모 등 숨겨진 부위에까지 제모를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라며 제모 시술에 대한 적극적인 경향을 언급했다.

레이저 제모 장비·꼼꼼한 시술 조화 이루어야

대다수의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 시술을 보편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효과는 각양각색이다. 개인마다 모두 다른 모(毛)의 양과 모근의 굵기 등에 따라 동일한 제모 시술이라고 할지라도 제모 효과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때문에 제대로 된 제모 효과를 원한다면 자신의 모 상태에 적합한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프리미엄 레이저 제모 장비로 높은 시술 만족도를 얻고 있는 ‘아포지플러스’ 는 기존의 레이저 제모 장비에 비해 피부 접촉이 없이도 제모가 가능하며, 피부에 젤이나 크림 등을 도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깔끔하고 위생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비키니라인 제모나 브라질리언 제모, 헤어라인제모 등 다소 민감한 부위에 적합한 레이저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아포지 플러스와 기존 레이저 장비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제모 효과가 입증된 레이저 제모 장비를 통해 숙련된 의료진의 꼼꼼한 제모 시술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적은 횟수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팔, 종아리 제모 등 레이저 제모 시술 시 주의사항

레이저 제모 시술은 면도나 왁싱 제모에 비해 통증이 적고 털이 다시 자라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효율적인 제모 방법이다. 그러나 적합하지 못한 시술로 오히려 부작용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원장은 “레이저 제모 시술을 행하는 의료진의 노하우와 경험도 깊게 따져보아야 할 부분” 이라며 “자칫 적합하지 못한 레이저 파장으로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 피부색소가 침착 되는 등의 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마다 상이한 피부상태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그에 적절한 레이저 시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모방법” 이라며 제모 시술에 대한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제모 잘하는 곳’은 많지만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병원은 많지 않은 듯 하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모를 시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