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 4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마이리틀 텔레비전 서유리 ‘열파참 흑역사’ 재조명

▲ tvN 방송캡처

서유리가 과거 홍보한 ‘열파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서유리가 백종원 방에 놀러 갔다가 댓글 중에 ‘열파참’이라고 올라온 것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열파참이란 ‘던전 앤 파이터’란 게임의 스킬 이름이다. 서유리는 과거 로즈나비란 이름으로 게임 던전 앤 파이터를 방영하는 게임방송 BJ로 활약하며 열파참 스킬을 소개했다.

당시 방송분은 서유리의 성형 전 모습을 의미하는 흑역사로 꼽히고 있다.

이에 3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차라리 서유리를 검색어에 올려주세요. 열파참이 뭐야 도대체"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유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열파참 영상 이후 성형은 더 하지 않았다"며 "그때가 정말 끝이고 운동을 많이 해서 지금의 내 모습을 완성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2. 미국 매체 TMZ EXID 조롱 동영상에 f(x) 엠버 일침

▲ f(x) 엠버 트위터 캡처

요즘 대세인 그룹 f(x) 멤버 엠버가 걸그룹 EXID의 억양을 조롱한 미국의 한 연예매체를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지난 3일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TMZ, 너희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이 너희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라는 뜻의 영어 글을 올렸다.

엠버의 반응은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미국의 한 TV 프로그램의 영상 때문이다. 연예 매체 TMZ는 지난 2일 미국에서 열린 한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LA 공항에 나타난 EXID 소식을 다루면서 EXID 멤버 정화의 영어 발음을 가지고 조롱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해당 영상을 공개한 TMZ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기타 한류 연예인들과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비난을 받는 상태다. TMZ의 인종차별 논란도 점화됐다.

그러나 EXID 측은 "좋지 않은 내용이기에 유감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 관심의 결과로 보고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3. 우리나라엔 1억원 이상 가진 어린이 주식부자가 121명

우리나라에는 100억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가진 어린이가 8명, 1억 이상의 주식을 가진 어린이는 121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난해 126명 최다를 기록한 후 2015년 121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 부자'가 8명 중 7명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 손녀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하면서 어린이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다.

임 회장의 12세 친손자가 264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했으며, 나머지 7∼11세 친·외손주 6명은 똑같이 258억3천만원씩을 보유했다.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1)도 보유주식이 166억2천만원을 기록하며 100억원대 주식 부자 클럽에 들었다.
 

4. 박 대통령 "국민연금 개혁은 국민 공감대를 형성한 후여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실무기구가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50% 인상 등에 합의한 것에 대해 "약 2천만명 이상이 가입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조정한 것은 그 자체가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다라고 발언했다.

박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위 합의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함으로써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으로 직결되는 명목소득 대체율 도입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대 입장을 내보였다.

여야적 합의보다는 사회적 공론화를 거친 국민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향후 국민연금 제도개선 논의는 여야 합의를 강조하는 야당과 국민적 동의를 고려해야 한다는 여권의 입장이 부딪힐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 대통령은 또한 "여야 대표가 당초 처리 시한인 5월 6일 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개혁의 폭과 속도가 당초 국민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5. 공기업 신입사원 연봉평균은 3235만원, 1위는 인천공항

취업포털 사람인은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의 2014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의 대졸 초임은 4027만원으로 6년 연속 공기업 초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마사회(3천778만원), 한국가스공사(3천746만원), 한국감정원(3천684만원), 울산항만공사(3천676만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천597만원), 한국남동발전(3천469만원), 한국동서발전(3천467만원), 한국수력원자력(3천443만원), 한국조폐공사(3천397만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대졸 사무직(군미필자·무경력자) 기준이며, 30개 공기업의 평균 신입사원 연봉은 2013년 대비 3.2% 오른 3235만원이었다.

신입사원 초임이 인상된 22개사(73.3%)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국감정원으로, 전년(3천149만원) 대비 17% 올랐다. 나머지 3개사(10%)는 동결, 5개사(16.7%)는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6. 빈지노의 그녀 스테파니 미초바는 누구?

▲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래퍼 빈지노가 독일계 모델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빈지노의 연인인 스테파니 미초바에게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의 열애를 보도했다. 매체가 빈지노의 측근을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거리 데이트를 즐기고 서로의 SNS에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공개 연애를 해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빈지노와 스테파니가 서울 강남 모 백화점 앞에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올해 23살 독일계 미국인 모델로 캘리포니아 출신 백인 미녀다. 전문 연기 수업을 받았으며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최근 목은정 한복패션쇼에 섰으며 현재 한국에서 모델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