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 연말에 프리미엄급 윈도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LG전자 G4·화웨이 P8 등이 출시된 가운데 MS가 시장의 틈을 비집고 들어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3일(현지시각) 차기 윈도폰의 사양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각각 ‘시티맨’, ‘톡맨’이라는 코드명이 붙었다. 이 보도는 MS의 개발 소스를 분석한 한 사이트를 인용했다.

조 벨포이어 MS 오퍼레이팅시스템그룹 책임자가 연말에 윈도10 스마트폰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렇지만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 MS 측은 말을 아꼈다. 윈도 10에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기능이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시티맨은 5.7인치 Q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옥타코어 CPU, 3GB램, 32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3300mAh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 화소 수는 2000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톡맨은 5.2인치 Q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헥사코어 CPU, 3GB램, 32GB 스토리지, 30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후면카메라는 20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500만 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