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동영상 공유 SNS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음악 분야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인스타그램의 공식 계정인 ‘인스타그램 뮤직(@music)’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 출처=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뮤직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부터 신인 음악가들까지 국가, 인지도,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뮤지션들이 소개될 계획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음악 작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과 음향 엔지니어, 안무가, 사진작가 등 무대 뒤의 숨은 조력자들까지 인스타그램 뮤직 계정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태연(@taeyeon_ss), 비욘세(@beyonce), 인도네시아 출신 가수 라이사 안드리아나(@raisa6690), DJ 마틴 개릭스(@martingarrix), 레바논 출신 가수 낸시 아즈람(@nancyajram) 등 현재 인스타그램 내 최고 인기 계정 중 약 4분의 1이 음악가일 정도로 음악은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주요 관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뮤직 계정에는 다양한 해시태그를 주제로 하는 6개의 게시물이 매주 올라온다. 해시태그 #LocallySourced는 음악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들을 조명한다. 해시태그 #DoubleTrack 콘텐츠는 음악 외 아티스트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며, #15SecondLessons는 인스타그램의 15초 동영상을 통해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연주 및 음악 관련 노하우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인스타그램의 창업자이자 CEO 케빈 시스트롬은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음악은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는 인스타그램의 열정이자,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열정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뮤직을 통해 평소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