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27일 깜짝 결혼식을 올린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결혼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의 김나영은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꽃다발을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김나영은 "2년 조금 모자란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주는 짝꿍이 있다. 오는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다"는 문구로 결혼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결혼 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며칠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 한다.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라고 전했다.

또한 “달라지는 건 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질 것이다.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가겠다”며 결혼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나영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서영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몇 장 더 올렸다.

▲ 서영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 김나영 옆에 하얀색 드레스 코들을 맞춰 입은 신부들이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또한 신랑과 김나영이 커플가운을 입은 채 뒷모습만 드러낸 사진도 눈에 띈다.

지난 27일 김나영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리며 10여명의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제주도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