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만세와 공식 커플 케미를 보였던 추사랑이 이번엔 만세가 아닌 민국이를 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75회에서는 출연 4가족 모두가 함께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의 딸 사랑이과 송일국의 막내 아들 만세는 비행기에서 나란히 앉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제주도에 도착해서는 조금 달랐다. ‘슈퍼맨’ 네 가족들은 송일국이 운전하는 버스에 탑승해 제주도의 경치를 감상했다. 하지만 이번에 사랑이의 옆자리는 민국이었다.

이에 이휘재는 사랑이에게 "만세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다. 사랑이는 "민국이가 좋다"는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게다가 사랑이는 옆자리의 민국에게 손을 내밀며 "손 잡아"라고 말했고, 민국이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누나 추사랑의 손을 잡았다.

한편 이를 본 만세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의 송민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사랑 송일국 귀엽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만세 버린거야?"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송만세 추사랑 다 사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