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달러화 강세를 이유로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MF는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올해 6.8%, 2016년엔 6.3% 성장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와 같은 것으로 20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7.4% 성장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IMF는 이와 함께 인도 경제는 올해와 내년 모두 7.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의 7.2% 성장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중국을 제칠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경제성장률이 중국을 앞서는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 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인 배럴당 52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저유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미국]

 ■ 애플, WWDC 행사장 셀카봉 사용 금지
-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 셀카봉 사용을 금지했다고 CNN머니가 14일(현지시간) 보도.
- 애플은 행사장에서 셀카봉 외에 전문 사진 촬영 소형 장착 비디오카메라인 고프로(GoPro) 사용도 금지하지만, 셀카봉 없이 촬영하는 셀카와 개인적 사진 촬영은 허용할 방침
- 애플은 참석자 주의사항에 “셀카 막대나 셀카봉을 사용하지 말라”며 “이 행위를 한 참석자는 WWDC 행사장에서 퇴장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 애플은 셀카봉 사용 금지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으나 CNN머니는 애플이 사람들이 셀카봉으로 다른 사람을 치는 일로 애플이 책임을 져야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

■ 힐러리 클린턴, 아이오와주서 선거운동 시작
- 내년 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
-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미래의 경제 건설과 미국 가정 및 지역사회 강화 등 대선 선거운동의 주요 목표들에 대해서도 설명
-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그녀는 소탈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5일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며 밴을 이용해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첫 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주를 찾아 화제
- 이날 세다르 래피즈 인근 몬티셀로의 커크우드 대학에서 학생 및 교수들과 가진 원탁토론은 클린턴 전 장관이 계획하고 있는 수많은 유권자들과의 만남의 시작으로 평가
- 이날 원탁토론에서 클린턴은 학생들과 교육의 질 개선 방안 및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토론

[캐나다]

■ 캐나다, 우크라이나군 훈련 지원 200명 파병
-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제이슨 케니 국방장관은 14일 미국과 영국에 이어 우크라이나군 훈련 지원을 위해 200명을 파병할 계획이라고
- 하퍼 총리는 파병 군인들이 올여름 미국, 영국군과 합류하게 되며 오는 2017년 3월31일까지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 하퍼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여러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파병으로 러시아 공격에 맞서 우크라이나 주권과 안보,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담.
- 캐나다 군인 대부분은 폴란드 국경 인근 야보리프 소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훈련센터에 배치될 예정

[일본]

■日, 아시아나기 비정상 진입 원인 조사
- 14일 히로시마(廣島)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벗어나 약 20명의 승객이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낸 서울발 아시아나 A320 항공기는 정밀 유도가 되지 않는 동쪽으로부터 진입하면서 바퀴 부분이 활주로 전방 325m 지점에 있는 무선설비(높이 약 6.4m)와 충돌한 것으로 드러나
- 일본 교통안전위원회는 15일 항공사고 조사관 3명을 파견, 아시아나기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활주로에 접근한 이유 등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에 착수
- 히로시마 공항은 안개나 구름이 많이 끼는 것으로 유명해 '카테고리 3'(CAT3)이라 불리는 고정밀 계기착륙장치(ILS)를 사용해 활주로 동쪽 안테나에서 서쪽을 향해 전파를 발사하지만 아시아나기는 동쪽으로부터 진입해 정밀유도가 불가능했던 것

[중동]

■ 美, 후티 반군 지도자와 전 예멘 대통령 아들 제재

- 미국이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 지도자와 반군을 지원한 혐의로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 아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 미 재무부는 최근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한 뒤 남부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후티 반군의 지도자인 압둘 말리크 알후티와 후티 반군을 지원한 아흐메드 알리 살레 공화국수비대 사령관을 제재하기로.
- 미 재무부는 알후티와 알리 살레에 대한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이들과 미국인 간 거래를 금지한다고 
-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내전이 전개되고 있는 예멘의 반군에게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