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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월 관광주간 미는데... 근로자의 날도 일하라는 회사들눈치 보여서 휴가를 맘대로 못쓴다는 응답자가 52.9%
▲ 관광주간 홍보. 출처 = 뉴시스

정부가 관광주간(5월1~14일)을 적극 홍보하며 다양한 상품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직장인들은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40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유급휴가 사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받은 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했다.

작년 한국 직장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휴가 일수는 4~6일(25.1%)이었고, 1~3일을 사용한 직장인은 19.7%, 단 하루도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도 12.3%나 됐다. 주로 기능 및 작업직(18.8%)과 판매 영업 서비스직(18.5%)이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적으로 10명 중 7명은 지난 한해동안 열흘도 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눈치가 보여서다.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휴가를 신청할 때 직장상사와 동료의 눈치가 가장 신경쓰이는 요소라고 대답했다. 휴가 후 쌓일 미처리 업무(26.6%)도 큰 요인이었다. 휴가 비용의 경제적 부담(12.8%), 남은 휴가일수(4.6%) 등은 휴가 사용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관광주간 첫날이자 법정휴일인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직장인들의 쉼은 불투명하게 됐다. 응답자 중 공무원을 제외한 직장인의 27.7%는 근로자의 날에 근무할 예정이라고 대답했으며 20.3%는 근무 여부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근로자의 날에 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회사가 휴무하지 않아서(56.7%), 해야 할 업무가 많아서(18.5%), 대신 일 할 사람이 없어서(10.6%), 상사·동료의 눈치가 보여서(5.9%) 순으로 조사됐다.

이소라 기자  |  abracsis29@econovill.com  |  승인 2015.04.15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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