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가 노래에 맞춘 앙증맞은 칫솔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가 아빠 송일국의 댄스 노래에 맞춰 신나는 양치질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일국이 아이들을 동물 테마파크에 데려가기 위해 외출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치카치카 하자. 얼른 나와"라고 말한 뒤 걸그룹 EXID의 대표곡 '위아래'를 직접 부르며 양치질 시범을 보였다.

노래에 덩달아 흥이 난 삼둥이는 가사에 맞춰 '위아래' 양치질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민국이가 칫솔을 '위아래'로 흔들며 윗니와 아랫니를 번갈아 닦는 애교를 부렸다. 이어 대한이와 만세도 함께 '위아래'를 열창하며 양치질을 했다.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위 아래, 위 아래 칫솔을 움직여라. 절대 삼키면 안된다"라고 말하며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노래를 통해 행동을 유도하는 교육법으로 즐거운 양치를 유도하는 송일국의 육아 노하우에 이목이 쏠렸다. 

한편 이날 삼둥이는 동물 테마파크를 방문해 동물을 직접 만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둥이는 뱀을 직접 만지고 몸에 두르기까지 하는 등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