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 출처= 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인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를 출시했다.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의 주성분인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는 국내 최초로 ‘작은소참진드기(야생살인진드기)’ 기피물질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IR3535는 유아용 로션에도 쓰이는 성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는 미스트 타입으로 끈적이지 않으며 신체, 의복, 가방, 기타 피복류 등에 거부감 없이 분무 가능하다.

작은소참진드기(야생살인진드기)에 대해 6시간 지속의 강력한 기피 효과를, 모기에 대해서도 4시간 기피 효과를 보인다.

IR3535는 세계적 제약사인 독일 머크가 지난 1975년 발견해 제조한 방충제 성분이다.

천연 아미노산인 베타-알라닌(n-acetyl-N-butyl-ethyl ester)을 유도합성한 물질로,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유럽 등 17개 국가에서도 허용 물질로 등록돼 있다.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는 기존에 주로 사용돼 온 성분인 ‘DEET’(디에칠톨루아미드)에 비해 ‘안전성’과 ‘끈적임’을 동시에 개선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FTS 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바이러스)는 감염 시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45.7%(2014년 질병관리본부 국내 SFTS 발표자료 기준)에 달한다.

김준령 PM 과장은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SFTS바이러스를 해충기피제 잡스 아웃도어미스트로 원천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나들이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농번기가 시작되는 만큼 잡스 아웃도어 미스트 등 잡스 시리즈를 적극 알려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