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OECD 홈페이지)

<핫이슈>

OECD 가입국의 경기 동향을 전망하는 지표인 ‘OECD 경기선행지수’에서 우리나라 지수가 소폭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그동안 글로벌 경기를 지속적으로 이끌던 국가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유로존 국가들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유로존이 이끌 것 – KR투자연구소 데일리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1.8에서 102.0으로 소폭 상승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OECD 가입국들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특히 이 지수는 자산운용 담당자나 각국 중앙은행에서 금리결정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삼고 있으며 신흥국 시장(한국 등)의 외국인 매매와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은 지수 중 하나다.

미국과 중국의 경우 각각 –0.14, -0.005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경기선행지수가 위축됐다.

반면 독일 +0.08, 프랑스 +0.15의 지수 상승을 보이는 등 유로존은 +0.1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보면 글로벌 경기는 영국과 미국, 중국등이 위축되게 만들고 있지만 유로존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경기를 이끌고 있는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 외에 노르웨이와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은 지속적인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동반해서 위축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구리광산이 많은 칠레의 경우 99.8에서 100.1로 기준선인 100을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돌파했다. 호주도 100.7에서 100.9로 올라서는 등 광산이 주요 산업인 국가들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경기의 흐름을 보면 현재 미국과 영국 등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를 이끌던 국가들과 유가하락의 영향을 받는 관련국들이 위축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로존의 국가들은 저유가 등으로 인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지속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다. 광산업이 주요 산업인 국가들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한국에 영향을 주는 중국의 경우는 주가지수는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으나 이러한 경기의 흐름은 지속적인 위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코스피>

코스피 고점돌파 가능성 높아 – NH투자증권 WM데일리

코스피가 주봉상 2014년 7월 고점(2082p) 근처에 다다르면서 2012년 이후 형성된 장기 박스권 돌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주요 신흥국 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던 한국은행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3월 금리인하 이후 부동산 관련 자금지원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을 감안하면 금통위는 국내 성장세 회복을 위해 우호적인 통화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10조원 규모 추가 경기활성화 대책 구체화에 따른 자금집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도 시중 유동성 확대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이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내외 우호적인 증시환경과 맞물린 코스피 상승과정에서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유로존의 양적완화 시행을 앞두고 유동성 확대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1950선에서 2000선까지 상승하는 과정에서 건설, 제약‧바이오, 화학, 조선 등 경기민감주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달 이후 2000p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 생활용품, 증권, 음식료, IT하드웨어 등이 크게 상승했다.

구자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주봉상 박스권 상단에 진입한데다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며 “본격적인 1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하고 있어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에 대비해 나갈 시점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해외증시>

미국은 1분기 어닝시즌 관망세 속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이란 핵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란은 경제 제재가 동시에 해제될 때에만 최종 핵 합의서에 서명하겠다고 언급했다.

유럽증시는 M&A 기대감과 더불어 그리스 부채 상환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STOXX Eur600 지수의 경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멘트 업체 라파즈와 홀심은 400억달러 규모의 합병 법인 설립을 발표했으며, 그리스는 IMF에 4억6000유로 규모의 부채를 상환했다.

중국의 경우 버블 논란과 더불어 경기 과열에 대한 경계감이 늘어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최근까지 지속된 랠리 부담도 지수 하락에 힘을 더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15년래 고점을 재돌파했다. 지난주 해외 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매가가 3주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환율

미국USD 1091.00 전일비 0.50↓

일본JPY (100엔) 907.50 전일비 3.07↓

유럽연합EUR 1172.17 전일비 12.33↓

중국CNY 175.52 전일비 0.34↓

 

@금리

CD(91일)(04.09) 1.82 전일비 0.01↓

콜금리(04.08) 1.73 전일비 0.01↑

국고채(3년)(04.09) 1.70 전일비 0.03↓

회사채(3년)(04.09) 1.95 전일비 0.03↓

 

@금

금 1193.60달러 전일비 9.50↓ -0.79%

백금 1165.50달러 전일비 7.80↓ -0.66%

은 16.31달러 전일비 0.28↓ -1.66%

팔라듐 757.40달러 전일비 13.30↓-1.73%

 

@유가

두바이유 54.92달러 전일비 0.89↑ 1.65%

브렌트유 56.57달러 전일비 1.02↑ 1.84%

WTI 50.79달러 전일비 0.37↑ 0.73%

 

@원자재

구리 6050.00달러 전일비 5.00↓ -0.08%

납 1944.50달러 전일비 29.50↑ 1.54%

아연 2166.00달러 전일비 18.00↑ 0.84%

니켈 1만2545달러 전일비 180.00↓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