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향후 금리 인상의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월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의견과 아직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는 가운데, 소수인원은 2016년 인상이 적절하다고 발언했다. 유가 하락과 달러강로 인플레이션율의 상승이 억제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제지표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FOMC 회의록 매파적이었나 - KR투자연구소 데일리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3월18일 FOMC회의록을 공개했다.

공개 내용의 핵심을 살펴보면 오는 6월 기준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발언과 아직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이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체적인 회의록의 내용은 달러화 강세와 에너지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율 상승둔화에 대한 우려였다.

달러화 강세는 미국의 수출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외국 중앙은행들의 조절 정책 조치로 인한 추가 절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중국의 성장둔화, 그리스의 재정문제, 지정학적 긴장 등 수많은 위험도 지적하며 이로 인한 달러화 강세 효과를 걱정하기도 했다.

고용개선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시간당 평균임금에 대한 내용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는 정도의 내용이 있어 대부분 고용개선은 인정을 하는 모습이었다.

금리인상 시기과 관련해서는 지표개선과 전망등을 고려해서 6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위원들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에너지가격 하락과 달러강세는 인플레이션율의 상승을 억제하여 하반기까지 금리인상의 시기를 미루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으며, 일부는 2016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상영 KR투자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FOMC회의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이 중요하다”며 “연준에서 금리인상과 관련된 신호는 없기 때문에 6월 회의 때부터는 회의때마다 시장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점도표에서도 나왔듯 2명의 위원이 2016년 인상시기를 이야기 했던 점도 관심 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며 “6월 FOMC회의에서 나올 경제전망이 가장 중요하며, 그전에는 매월 초 발표하는 PCE가격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시장의 지표들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분석했다.

▲ (출처=KR투자연구소)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코스피 ‘호재’ - NH투자증권 WM데일리

지난 7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잠정)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20nm 공정 진행에 따른 원가경쟁력 확대, 시스템반도체 적자폭 축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IM부문도 갤럭시 중저가 라인업 확충으로 전분기대비 약 9%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추정되고 있다.

실적발표 이후 Fn가이드에 업데이트된 13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7조~8조3000억원으로 모두 현재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코스피 전체의 24분기 컨센서스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된다.

실제 2012년 이후 각 연도별 코스피 200 기업의 FY1 영업이익 추정치는 2012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연초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에는 과거와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다.

3월말 기준으로 2013년과 2014년은 연초대비 각각 -4.33%, -9.03% 하향됐고, 상향조정된 2012년(+1.6%)과 비교할 때에도 올해 조정률(+2.36%)이 속도면에서 압도적인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를 제외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도력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증시>

미국은 FOMC 의사록 공개 직후 하락했지만 이후 소폭 상승했다.

6월 금리인상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면서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지만, 일부 위원이 2016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은 에너지주가 급등했지만 각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로열 더치셸의 영국 3위 에너지기업인 BG 인수한다는 소식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은 인민은행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장중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철도 업체인 중국남차와 중국북차 합병 허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의 경우 2015년래 최고점을 경신했다. BOJ는 현행 통화완화 규모(연간 80조엔)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 통화완화 정책이 유효하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환율

미국USD 1091.50 보합

일본JPY (100엔) 910.57 전일비 0.76↑

유럽연합EUR 1184.50 전일비 0.44↑

중국CNY 175.86 전일비 0.17↓

 

@금리

CD(91일)(04.08) 1.83 보합

콜금리(04.07) 1.72 보합

국고채(3년)(04.08) 1.73 전일비 0.01 ↑

회사채(3년)(04.08) 1.98 보합

 

@금

금 1203.10달러 전일비 7.50↓ -0.62%

백금 1165.50달러 전일비 7.80↓ -0.66%

은 16.59달러 전일비 0.39↓ -2.28%

팔라듐 757.40달러 전일비 13.3↓ -1.73%

 

@유가

두바이유 54.03달러 전일비 2.97↓ -5.21%

브렌트유 55.55달러 전일비 3.55↓ -6.01%

WTI 50.42달러 전일비 3.56↓ -6.60%

 

@원자재

구리 6055.00달러 전일비 14.00↑ 0.23%

납 1915.00달러 전일비 28.50↑ 1.51%

아연 2148.00달러 전일비 21.50↑1.01%

니켈 1만2725달러 전일비 160.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