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접몽한의원 분당점 최종민 원장>

예년보다 사흘 일찍 개화한 벚꽃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성들은 벚꽃놀이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데이트 룩을 선보이고 있지만, 노출에 자유로울 수 없는 질환이 있다. 주로 노출이 잦은 부위인 어깨와 허벅지, 종아리, 팔 부분에 오돌토돌하게 돌기가 올라와 있어 마치 닭살피부처럼 보이는 모공각화증이 바로 그것이다.

모공각화증 원인은 모낭 내에 쌓인 각질 때문에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보이는 피부질환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모공각화증의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모공각화증은 모공에 각질이 쌓여 모낭 내에 박힌 각질 덩어리로 인해 오돌토돌하게 돌기가 보이는 것이며, 이런 현상으로 인해 털이 각질 내에 꼬여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흔히 팔과 다리에 생기지만 어깨, 얼굴, 몸통에도 생길 수 있으니 패션 및 노출에 민감한 여성들에겐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모공각화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크게 후천적인 경우와 유전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습관적으로 때를 세게 밀거나, 피부보습이 소홀한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발생한다. 이런 습관이 오래되면 모공 주변의 각질이 단단해지는 각화현상이 생기고 모공각화증을 유발하게 된다.

모공각화증 유전적 원인은 ‘각질의 교체주기'에 있다. 생성된 피부 세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겉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가장 피부 겉인 각질층까지 도착 한 후 떨어져 나가야 하는데 모공각화증처럼 각질의 교체주기가 길어진 경우, 각질이 떨어져나가지 않고 딱딱하게 굳어 모공을 막게 된다.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모공각화증 치료 방법은?
모공각화증이 심한 부위에 미세화한 한약 추출물을 피부에 침투시켜 천연 필링효과를 얻어냄과 동시에 멸균 태반추출액을 함께 흡수시키는데, 이 치료 방법을 화안치료라고 한다. 화안치료는 미세침을 통해 효과적으로 각질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한약농축액을 통해서 피부에 영양 및 보습을 할 수 있으므로 모공각화증에 최적화된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세약초침은 닭살 피부 외에 여드름 자국이나 노화 피부 및 미백관리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모공각화증 예방 할 수 있다!
화접몽한의원 분당점 최종민 원장은 "모공각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피부의 보습 관리를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어 "건조한 경우 가습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여 피부의 수분손실을 최소화하고 샤워 후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화접몽한의원은 모공각화증 치료를 비롯해 여드름, 여드름흉터,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편평사마귀, 탈모 등의 피부질환 치료를 진행하는 네트워크 한의원으로 현재 서울(압구정, 강남, 대학로, 신촌, 강서/목동, 천호), 인천/경기(일산, 분당, 인천, 부천, 수원), 충청/영남/호남(대전, 청주, 천안, 부산, 광주)에 걸쳐 전국 16개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