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이스타일24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오면서 꼼꼼한 세안을 위한 클렌징 제품을 찾는 손길이 크게 늘었다. 이중세안을 위한 클렌징 오일을 비롯해 기능성 세안도구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최근 한달 간(3월 6일~4월 6일) 화장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클렌징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가 시작된 3월 이후 2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또 남성고객의 클렌징 제품 구매량도 전월에 비해 38% 증가해 피부건강에 대한 관심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많이 판매된 제품을 살피면 폼클렌저와 같은 일반 클렌징 제품보다 이중 세안을 위한 클렌징 제품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반 클렌징 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 증가한 것에 비해 이중 세안 제품인 클렌징 오일·밀크·로션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45% 증가했다. 피부 깊숙이 세안해 내는 딥클렌징 제품도 전월 대비 29% 늘었다.

꼼꼼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세안도구도 봄철 특수를 맞았다. 세안 브러쉬의 판매량은 전월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진동을 통해 오염물질을 씻어낼 수 있는 진동 브러쉬의 판매량은 8%, 피부에 자극없이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곤약퍼프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5% 증가했다.

얼굴 세안을 위한 클렌징 제품뿐만 아니라 두피에 쌓인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한 두피 케어 샴푸의 판매량도 전월에 비해 12% 증가했다.

아이스타일24 화장품 카테고리 담당 박민지 MD는 "미세먼지를 동반한 황사가 심한 봄철에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세안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이중세안을 통해 피부에 미세먼지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고 세안 브러쉬나 퍼프 등을 이용해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오는 12일까지 클렌징 폼을 비롯해 클렌징 오일, 필링 등 클렌징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클렌징 최대 64% 세일' 기획전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