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이근(55)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을 임명했다. 

이근 신임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홍익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로열컬리지오브아트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자동차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다양성과 복잡성을 동시에 지닌 서울의 환경 속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와 시민을 위한 제반 디자인 정책을 연구, 수행 관리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